앞으로 3년, 미국 랠리에 올라타라 by 양연정 기억에 남은 책


최근 미국 배당주 주식투자에 관한 책을 두 권 읽고, 미국주식 투자에 대해 조금 더 지식을 넓히고자 여러 책들을 찾아 읽고 있다. 그러던 중 도서관에서 발견한 것이 이 책이다. 약 2년 반전 쯤 출간 (2017년 3월)된 책인데, 향후 펼쳐질 3년간의 미국 증시의 랠리와 트럼프 정권 하에서의 미국 경제의 약진을 완벽하게 예견하고 있다. 읽으면서 내내 '이 책을 3년 전에, 아니 2년 전에라도 읽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라고 계속 생각했다. 이 책의 저자 양연정씨는 금융계에 종사하시는 여자분이신 거 같은데 현재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하다. 아마 미국 금융계에서 일하고 계시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이 책의 주장은 매우 깔끔하고 명료하다.

1. 트럼프 정권은 월가 / 실리콘밸리 에서 환영받지는 못했지만 미국 경제를 호황으로 이끌 수 있는 포텐셜을 갖추었다
2. 미국 경제는 트럼프 (공화당) / 힐러리 (민주당) 누가 되든 번영을 구가할 수 있는 경제적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3. 세계경제를 뒤흔들 가능성이 있는 미-중 무역전쟁은 살벌한 언행만큼 실질적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중국은 실용적이고 협상에 능한 트럼프를 오히려 좋아한다.
4. 미국 주식시장은 전세계 주식시장의 절반. 미국 시장에 투자 하지 않는다는 건 선택가능한 옵션을 매우 크게 줄이는거다. 두려우면 우선 ETF를 활용해서라도 미국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이 중 3. 을 제외하고는 양연정씨가 읽었던 대로 미국 증시는 움직였다. 3, 미중무역전쟁에 대해서도 아직은 섣불리 옳다 그르다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의 상황은 지금도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현재의' '공산당 치하'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승리를 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다. 공산당이 아무리 우수하다고 해도 모든 변수를 계산해 가며 움직이기는 불가능하고, 이는 시장주의 중심인 미국의 효율성 앞에 결국은 예측하지 못한 허점을 드러낼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홍콩의 소요사태에서 보듯이, 중국 공산당의 좌경화와 시진핑 독재체제의 가속은 국내 상황에서 큰 무리를 가져오고 있다. 결국 이러한 진통을 거쳐서 공산당 체제에 변화가 일어나고 좀 더 자유로워지고 시장주의가 자리잡게 된다면, 그 후 중국은 미국을 뛰어 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현재의 공산당 독재 중국은 큰 위기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은 미국 대선이 있고, 트럼프는 현재 재선에 공식적으로 도전한 상황이다.
미-중 무역전쟁은 가속화 되고 있고, 큰 변화가 없는 한, 결국 미국은 트럼프 지도 하에서 중국과 결전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미국 랠리는 앞으로도 2020년~ 2021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미국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중국을 그때까지는 굴복시키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떄 잊어서는 안될 이벤트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즉, 미/일 측은 어떻게 해서라도 현재의 화려한 분위기를 2020년 7월 ~ 8월까지는 유지하고자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반도의 친중화, 중국의 완강한 저항 및 과격한 내부 철권통치, 무역전쟁의 심화, 지금까지 사용된 양적완화의 부작용 (최근 독일금리의 DLS 사건) 등이 여전히 뇌관처럼 남아 있는 상황에서 향후 1년이 그리 쉽게 흘러가지만은 않을 것이다. Ray Dalio (레이 달리오)를 비롯한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향후 위기론을 이야기하거나, 미국주식이 고평과 되어 있다고 코멘트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여러 상황에 기인하고 있는 것이리라.

당분간은 그래서 투자수익보다 사업수익으로 현금흐름을 찾을 수 있는지를 깊이 고민해 보려고 한다. Multiple Streams of Income (다변화된 수입원) 확보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지고 있는 것 같다. 하나가 끊기더라도, 다른 하나에서 메꿀 수 있도록. 이래저래 각자도생의 시대인가보다.


핑백

덧글

댓글 입력 영역